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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제천시는 삼한시대 축조한 수리시설로 추정하는 충북 제천 의림지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한다.
12일 제천시에 따르면 의림지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사전 작업으로 오는 5∼6월께 역사·문화적 가치를 조명하는 연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제천시는 의림지에 대한 연구용역이 끝나면 내년쯤 문화재청에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 등재 신청을 할 계획이다. 단독 신청이 어려우면 제천시는 의림지를 전북 김제 벽골제, 경북 상주 공검지 등 다른 고대 수리시설과 묶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