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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항공사 대한항공이 원하는 인재상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2~18일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받았다. △일반직(일반관리, 운항관리) △기술직(항공기술, 항공우주) △시설직 등에서 2015년도 신입사원 200여 명을 채용한다.
대한항공(003490)은 지원자의 태도와 성품 등 잠재능력에 특히 주목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태 대한항공 인재개발실 부장은 “대한항공은 발랄하고 진취적인 인재들이 많이 입사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에 입사할 경우 다양한 국제 업무를 경험할 수 있다. 현재 세계 45개국 150개 대한항공 지점에는 300여 명의 해외 주재원들이 파견돼 있다. 대한항공은 실무자 및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해외 취항지에서 1년간 업무 수행, 현지문화 습득 및 어학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해외지역 양성 파견 제도를 운영 중이며 해외지역 전문가 및 주재원 후보군을 양성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또 직원 개개인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력개발제도, 멘토링제도,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 및 국내외 유수대학 경영학석사(MBA) 제도 등을 운영 중이다.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은 “‘기업은 곧 인간’이라는 경영 철학 하에 신입사원들이 회사 성장의 근간이자 미래 주역이라고 믿고 있다”며 “글로벌 항공사로 도약하고 있는 대한항공과 함께 소중한 꿈을 실현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류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는 1차 면접에서 국제경제, 항공업 동향 등의 주제를 놓고 6인1조로 그룹토론을 벌이게 된다. 2차 면접에서는 영어 프레젠테이션(PT)과 역량면접을 거친다. 5분간 영어로 발표한 뒤 질의응답을 하며 역량면접에서는 3인1조로 전공상식, 갈등상황 등에 대해 개별 질문을 받는다. 대한항공의 인재상에 부합하면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면접에서 충분히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한진그룹 자회사들도 올 하반기 약 75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한진그룹은 창의와 신념, 성의와 실천, 책임과 봉사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
그룹 내 호텔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칼호텔네트워크는 216명을 연내 수시채용한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녀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칼호텔네트워크 대표를 겸하고 있다. 칼호텔네트워크는 기존 하얏트리젠시인천에 500실 규모 웨스트타워를 이달 초 새로 개관하면서 북미 제외 세계 최대 규모의 하얏트호텔인 그랜드하얏트인천을 갖게 됐다. 제주도와 하와이 등에서도 호텔사업을 벌이고 있다.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는 지상직(9월)과 객실승무원(12월)을 합쳐 168명을 신규 채용한다. 한국공항은 오는 11월경 126명, (주)한진은 다음 달 52명 채용계획을 갖고 있다. 에어코리아 등 그밖의 자회사들도 수시채용 방식으로 올 하반기 18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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