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도권 미분양 2232가구 팔려

준공후 미분양 1786호 감소
  • 등록 2013-10-29 오전 11:00:00

    수정 2013-10-29 오전 11:00:00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지난달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9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는 총 6만6110가구로 전달보다 2009가구(2.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 6월 이후 2개월 연속 증가한 뒤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국토부는 8·28 전·월세 대책 등의 영향으로 기존 미분양과 신규 미분양 아파트가 전달에 비해 많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가 눈에 띄게 줄었다. 수도권(3만4671가구)은 전달보다 2232가구(6%) 줄어 지난 2009년 9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경기지역에서는 용인(725가구) 등을 비롯해 기존 미분양 아파트가 2303가구 줄었다. 인천에서도 290가구가량 감소했다. 다만 서울은 성동구 등에서 신규 미분양이 발생한 영향으로 전달보다 미분양이 361가구 늘었다.

지방은 전달보다 223가구 증가한 3만1439가구로 나타났다. 8개월 연속 감소한 뒤 다시 증가한 것이다. 울산 울주군(1356가구)에서 대규모 미분양이 발생한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주택 규모별로 85㎡ 초과 중대형(2만7935가구)은 전달보다 2149가구 감소했고 85㎡ 이하(3만8175가구)는 140가구 증가했다.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는 전달보다 1786가구 감소한 2만4667가구로 5개월 연속 감소했다. 수도권(1만4279가구)과 지방(1만388가구) 모두 각각 1377가구와 407가구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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