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세 둔화..화학·건설주 '강세'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오전 11시 34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6.78포인트(0.34%)오른 1973.01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이틀 연속 상승 출발해, 단숨에 1980선을 회복했다. 현재 화학, 철강, 조선, 건설주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장 초반보다는 상승 탄력이 다소 둔화된 모습이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8억원, 252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만이 317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전체 1186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르는 업종이 더 우세하다. 주택거래량이 회복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건설주가 3%대 가까운 급등세를 기록중이다. 화학, 철강금속, 기계, 유통, 서비스업 등도 1~2% 오르고 있다.

반면 통신, 전기가스, 의약품, 종이목재, 섬유의복, 의료정밀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하락세로 전환해 전일대비 0.46% 하락한 15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 한국전력(015760), SK하이닉스(000660), SK텔레콤(017670) 등도 줄줄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LG화학(051910)은 3%이상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POSCO(00549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전자우(005935) 신한지주(055550) 현대중공업(009540) NHN(035420) 등도 줄줄이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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