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新차 열전]BMW의 루키 `1시리즈` 출시 시동 걸다

  • 등록 2012-09-17 오후 12:15:12

    수정 2012-09-17 오후 1:45:40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BMW코리아는 올해 두달여 남은 기간동안 2대의 신차 출시를 앞두고 있다.

먼저 차세대 컴팩트 모델인 뉴 1시리즈 5도어 해치백이 주인공이다. 1시리즈 해치백은 이전보다 디자인면에서 스포티해졌고 연료 효율성은 높아졌다. 동급에서는 유일하게 후륜 구동방식을 쓰고 있고 넉넉한 내부 공간이 이 차를 선택하는데 있어 큰 이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 세대 모델에 비해 전체길이는 85mm, 휠베이스는 30mm, 폭은 17mm 확대됐다. 뒷좌석 레그룸(다리공간)도 21mm 늘어나 뒷좌석의 공간이 넉넉해졌다. 트렁크 용량도 330리터에서 360리터로 넓어져 높은 공간활용도를 원하는 운전자들에게 그야말로 안성맞춤인 차다.

BMW코리아는 “뉴 1시리즈는 차체가 장력과 저항력이 높아 반응 속도가 빠르고 안전성 측면에서도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BMW 뉴1시리즈 해치백
국내 소형 스포츠 액티브차량(SAV)시장을 공략할 X1도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번에 출시될 뉴X1은 엔진 부분이 강화됐다. 116마력에서 최대 245마력에 이르는 강한 출력을 자랑하는 3개의 가솔린과 5개의 디젤 엔진으로 구성된다.

BMW X1은 최신 가변형 인테이크 방식의 4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해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과 함께 218마력의 힘을 내뿜는 모델이다.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시동을 끄고 켜는 오토스타트스톱 기능과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 기능 등으로 연료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BMW X1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에디션의 경우 유럽연합(EU) 테스트에서 100km당 4.5리터(62.7mpg)의 평균연료소비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뉴 X1은 외관과 인테리어에서도 개인 맞춤형을 지향하고 있다. X라인과 스포츠라인으로 나뉘며 스포츠 라인에서는 민첩성과 역동성을 더욱 강조한 모델이다.

BMW 뉴 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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