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서울 소형주택 임차 선호지역은 강남과 마포서대문, 서초 순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시장조사업체인 베스트사이트는 지난 10일부터 2주간 서울시내 소형주택 임차 희망자 6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내놨다.
선호 지역은 강남구(19.4%)가 가장 많았다. 마포 및 서대문(12.9%), 서초구(9.7%)였고 노원구(5.2%)와 송파구(5.2%), 동작구(4.5%) 순이었다.
베스트사이트는 강남구 일대가 테헤란로를 중심으로 업무시설이 집중돼 있고, 쇼핑과 문화시설이 집중돼 있어 싱글족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풀이했다. 마포와 서대문은 강북 오피스타운에 종사하는 직장인과 학생 수요층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입지 측면에서 가장 고려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복수 응답)에 ▲직장 및 학교와 인접성(61.9%) ▲역세권 등 교통 편리성(56.8%) ▲마트나 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의 다양성(41.3%) 순이었다. 상품 측면에서는 ▲안전성(36.2%) ▲내부구조(22.0%) ▲주차규모(17.3%) ▲인테리어(17.3%) 순이었다.
베스트사이트 측은 "월 임대료가 다소 높더라도 직장 및 학교와 인접성과 안전성이 보장된 소형주택 임차의향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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