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31일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 있는 `삼성디스플레이단지`에서 5.5세대 AMOLED 라인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지난해 6월 착공했으며 애초 예상보다 두 달 앞선 5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지성 삼성전자(005930) 부회장과 조수인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사장, 박기석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박상진 삼성SDI 사장, 이헌식 삼성코닝정밀소재 사장과 관련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공장에는 국산화된 핵심공정 주요설비가 대거 설치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레이저 결정화장비, 열처리장비 등은 100%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이번 공장 구축에 따라 올해 3000여명의 신입 및 경력 사원을 채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2012년에는 3000명 이상을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조수인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사장은 "첨단 기술이 만들어내는 혁신제품을 통해 새로운 삶은 양식을 만들 것"이라며 "미래 디스플레이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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