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항공주들이 환율하락 효과 및 여객수요 회복 전망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10시30분 현재
대한항공(003490)은 전거래일대비 3.2% 상승한 6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째 상승세다.
아시아나항공(020560)도 2.83% 오른 9780원을 기록중이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달러-원 환율이 빠른 속도로 하락하고 있어 하반기 실적 및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일본 지진으로 인한 항공여객수요의 감소세가 점차 완화되고 있어 항공사들의 실적은 2분기를 바닥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 연구원은 고유가와 지진 여파 등 악재는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돼 있다며 항공산업에 대한 `비중확대`투자의견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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