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하나銀 예금금리 0.1∼0.3%p 인하(종합)

(상보)국민·신한은행 "예금금리 인하 검토중"
  • 등록 2008-11-07 오후 1:36:44

    수정 2008-11-07 오후 1:36:44

[이데일리 김현동 하수정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함에 따라 시중은행들도 예금금리를 잇따라 내리고 있다.

우리금융지주(053000) 소속 우리은행은 오는 12일부터 예금금리를 최고 연 0.10∼0.25%포인트 인하한다고 7일 밝혔다.

정기예금 영업점장전결금리가 최고 0.25%포인트 범위 내에서 조정된다.

9개월짜리 정기예금 영업점장 전결금리는 연 6.35%에서 연 6.10%로 조정된다. 1년짜리 정기예금의 영업점장 전결금리는 연 6.75%에서 연 6.65%로, 2년만기 정기예금 영업점장 전결금리는 연 6.85%에서 연 6.70%로 0.15%포인트 인하한다.

수시입출금식예금(MMDA)의 영업점장 전결금리도 0.10%포인트 하향조정한다.

개인MMDA 금리는 연 3.80%에서 연 3.70%로, 기업MMDA는 연 3.70%에서 연 3.60%로 조정된다. 고단백 MMDA 적용금리도 0.20%포인트 인하했다.

이에 따라 개인이 1000만원 이상을 맡길 경우 적용금리는 연 4.00%에서 연 3.80%로, 1억원 이상 법인의 경우에는 연 4.00%에서 연 3.80%로 떨어진다.

하나금융지주(086790) 소속 하나은행의 경우 오는 10일부터 수신과 관련한 영업점장 전결금리를 0.2~0.3%포인트 인하키로 했다.

고단위 플러스 정기예금 영업점장 전결금리는 1년제가 6.3 %에서 6.0%로 조정되는 등 0.25~0.3%포인트 인하된다.

수시입출금식예금(MMDA)은 금액대별로 각각 0.2%포인트 인하해 최고 3.55%에서 3.35%로 내리고 적금의 경우에도 선별적으로 최고 0.3% 범위 내에서 하향조정키로 했다.

우리은행 개인영업전략부 관계자는 "이번 금리인하는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 및 금융시장안정화를 위한 조치"라며 "향후 시장금리 동향에 따라 추가로 금리를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한국은행의 정책금리 0.25%포인트 인하와 관련해 "예금 금리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정기예금 등 수신 금리 인하 폭과 시기는 시장 상황에 맞춰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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