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20일 "이재웅 사장이 대표이사를 사임하고, 다음 이사직과 라이코스 CEO직만 수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은 석종훈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다음 관계자는 "지난해 4월 각자대표 체제가 들어선 후 사실상 이재웅 대표는 국내사업에 관여하지 않았다"며 "경영상의 큰 틀은 변하는 것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당장 라이코스에 힘을 실어줄만한 계획은 아무 것도 없다"며 "이번 이 대표의 사임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경영구도 조정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재웅씨, 다음 대표이사직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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