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SGC E&C(016250)는 사우디 사하라국제석유화학회사(SIPCHEM)와 1382억원 규모의 에틸렌초산비닐 생산설비 건설공사(EVA EPC Package)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 매출액의 7.4%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지난달 1일부터 오는 2027년 10월 31일까지다.
SGC E&C는 “당사가 설계 및 조달(EP)을 수행하고 당사 종속회사가 시공을 수행하는 EPC 프로젝트”라며 “당사 종속회사인 사우디아라비아법인이 지난 7일 프로젝트 시공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