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국유림관리소 천연하종갱신지, 올해 최우수 조림지로 선정

산림청, 27일 올해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 선정 결과 발표
  • 등록 2023-10-27 오전 10:40:10

    수정 2023-10-27 오전 10:40:10

드론이 촬영한 대관령 천연하종갱신지.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강릉국유림관리소의 천연하종갱신지가 올해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 최우수 대상지로 선정됐다. 산림청은 27일 올해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2019년 최초로 시작한 우수조림지 평가 사업은 현장적응력이 강한 다양한 조림방식 모색을 위한 천연갱신(천연하종, 맹아)과 산불확산 방지를 위한 내화수림대 조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천연갱신은 사람이 심지 않고 자연적으로 떨어진 씨앗이 발아되거나(천연하종), 베어낸 나무에서 난 싹(맹아)을 생육시켜 갱신하는 방법을 말한다.

올해 최우수 대상지로 선정된 강릉국유림관리소의 천연하종갱신지는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에 위치한 곳으로 2011년 대관령 경제림 단지 내 금강송 후계림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이 대상지는 천연하종갱신지의 성공모델 발굴을 위해 국립산림과학원과 협력해 다양한 사례를 분석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종근 산림청 산림자원과장은 “기후위기시대에 탄소흡수원이자 저장고인 산림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만드는 것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밑거름”이라며 “다양한 조림방식 모색 및 산림재난에 강한 숲 조성을 통해 숲을 더욱 건강하고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우수조림지를 발굴하고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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