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조합중앙회와 튀르키예 산림조합연합회 관계자들이 19일 서울 송파구 산림조합중앙회 청사에서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조합중앙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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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청사에서 ‘튀르키예 산림조합연합회(ORKOOP)’와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협력체계를 강화해 양 기관의 발전과 각국 산림, 임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과 에뎀 카플란(Erdem Kaplan) 튀르키예 산림조합연합회 대표이사, 아흐메트 체티네르(Ahmet Cetiner)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2017년부터 튀르키예 산림조합연합회와 교류를 이어왔으며, 지난 6월에는 튀르키예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연합회 조합원과 산림 복구를 지원하고자 구호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매해 정기적 상호방문을 실시해 교류를 활성화하고 각국 산림정책 및 제도에 관한 정보 교류 등을 확대하기로 협의했다. 이날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양 기관이 서로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임업 발전 대안을 제시하고 실질적 업무협력을 통해 조직 발전을 이뤄 나가길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에뎀 카플란 튀르키예 산림조합연합회 대표이사도 “적극적인 기술협력과 인적 교류를 통해 임업 발전이란 공동의 목표를 이루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