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젠린 "홍콩 상장된 완다부동산 상장폐지하겠다"

  • 등록 2016-05-24 오전 10:28:23

    수정 2016-05-24 오전 10:28:23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홍콩의 억만장자 왕젠린 완다그룹 회장이 홍콩에 상장된 부동산 자회사를 상장폐지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왕젠린 회장은 23일(현지시간) 중국 국영 CCTV와 인터뷰에서 “홍콩시장에서 저평가된 완다 상업용부동산을 반드시 상장폐지(must be taken private)하겠다”고 강조했다.

완다상업부동산은 상장폐지 뒤 상하이나 선전같은 본토 증시에 재상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본토시장에 상장된 부동산 기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15~25배 수준이다. 그렇지만 홍콩 증시의 부동산 기업들의 평균 PER은 7배 미만으로 알려졌다.

그는 “그동안 많은 투자를 해 돈을 벌었지만 완다 부동산만은 예외였다”면서 “투자자와 주주들에게 죄송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1년 전 홍콩 증시에 상장한 완다부동산은 주가가 지난달 25일 이후 잠정적으로 거래가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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