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교통카드 발행사인 이비카드와 마이비가
삼성전자(005930)와 제휴해 ‘삼성페이’에 모바일캐시비 교통카드를 탑재했다.
삼성페이에 캐시비 교통카드가 탑재됨에 따라 삼성페이로 전국 대중교통 및 10만 캐시비가맹점(전국 편의점, 쇼핑, 외식 등)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서비스는 별도의 모바일캐시비 앱 다운로드 없이 사용 가능하다. 삼성페이 내 교통 카테고리에서 사전 충전 방식인 선불형 서비스와 신용·체크카드 후불청구형 서비스 중 고객이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삼성페이 모바일캐시비 론칭 기념으로 2016년 3월까지 서비스 등록 고객에 한해 2016년 12월까지 기존 선불 충전 시 발생하던 충전 수수료를 전액 면제해 준다. 또 휴대폰 소액결제 수수료도 50%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12월 31일까지 삼성페이를 통해 롯데카드 후불형 서비스 신규가입 후 대중교통에서 1회 이상 사용한 고객은 3500원 청구할인, 기존 삼성페이 내 롯데카드 회원은 2000원 청구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삼성페이 내 캐시비 후불형 서비스 등록 후 12월 31일까지 버스 및 지하철 이용 분에 한해 적용되며 청구할인은 익월 결제대금에 적용된다.
한편 캐시비는 지난달 삼성 기어 S2 캐시비웨어를 출시한바 있다.
| 이비카드 홍보 직원이 삼성페이에 탑재된 캐시비카드를 선보이고 있다. (제공=이비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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