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친환경 대전'서 친환경 기술·제품 뽐내

LED·곡면 올레드 TV 및 냉장고 등 전시
  • 등록 2013-10-29 오전 11:00:00

    수정 2013-10-29 오후 1:40:20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삼성전자와 LG전자가 친환경 제품을 대거 선보이면서 친환경 기술을 뽐냈다.

양사는 내달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3 대한민국 친환경 대전’에 참가해 발광다이오드(LED) TV, 곡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올레드) TV, 냉장고 등 다양한 친환경 가전제품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005930)는 ‘친환경 혁신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을 주제로 270㎡(81평) 규모의 부스에 ▲친환경 정책 ▲친환경 제품 ▲친환경 스쿨 등 3개 코너에 다양한 친환경 활동과 성과, 제품을 소개한다.

친환경 제품 코너는 에너지(Energy), 물(Water), 자원(Resource), 소재(Material) 4가지 테마로 구분해 LED 램프 수를 저감해 에너지를 대폭 저감한 ‘LED TV’, 무수건조기술 적용으로 건조 시 물이 전혀 필요 없는 ‘버블샷3 W9000’, 40회 이상 재사용 가능한 포장재를 적용해 자원과 연간 7000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인 포장재, 100% 재생용지 포장재를 적용한 갤럭시노트3 등을 전시했다.

또 친환경 스쿨 코너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그린스쿨과 임직원이 하고 있는 친환경 봉사활동도 소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전세계 12개 친환경 인증기관에서 업계 최다인 3274개 모델이 환경 마크 인증을 취득해 제품의 친환경성을 공인받았다”며 “특히 한국 환경부가 인증하는 환경마크는 700여 모델, 녹색기술인증은 28개 기술에 대해 취득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인증을 취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29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막한 ‘2013 대한민국 친환경 대전’에 참가해 친환경 콘셉트의 프린터, 100% 재생 용지를 활용한 휴대폰 포장재 등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제공
LG전자(066570)도 210㎡ 규모의 부스를 마련, 친환경 제품과 기술력이 어떻게 친환경 생활 실천에 기여하는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LG전자는 ‘인터텍 그린 리프 마크’, ‘유럽연합(EU) 에코 라벨’ 등 친환경 인증을 대거 획득한 LG곡면 올레드 TV를 전시한다.회사 관계자는 “이 제품은 제품의 개발과 사용에 이르는 전 과정에 친환경 요소를 반영했다”며 “고강도 초경량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CFRP)을 사용해 4.3mm의 초슬림 두께와 17kg의 경량 디자인을 구현, 원자재 사용을 최소화 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한 ‘디오스 V9100’ 냉장고도 전시한다. 이 제품은 910리터의 대용량임에도 LG전자의 독자기술인 ‘4세대 리니어 컴프레서’를 탑재해 동급 최저 수준의 소비전력을 자랑한다. 특히 LG전자는 냉장고부문에서 업계 최다 ‘저탄소제품 인증’(7개, 10월 28일 기준)을 획득하면서 친환경 선도 가전업체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LED조명과 태양광 모듈, 수처리 등 신재생 에너지 솔루션도 소개하고, 별도부스에서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최하는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된 ‘손연재 스페셜 G’(F-Q166DURW)에어컨, ‘블랙라벨’ 16kg 전자동세탁기(T4632V1Z) 등을 전시한다.

LG전자는 2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2013 대한민국 친환경 대전’에서 친환경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관람객들이 ‘인터텍 그린 리프 마크’, ‘EU 에코 라벨’ 등 친환경 인증을 대거 획득한 LG곡면 올레드 TV를 구경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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