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6일 채 총장이 10여년 간 한 여성과 혼외 관계를 유지하면서 사이에 아들을 얻은 사실을 숨겨왔다는 조선일보의 보도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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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검찰 총장 흔들기? 이상한 보도가 이어지더니 혼외 아들까지? 기자들 전화지만 청문회 때 전혀 언급되지 않았고 저도 사실을 모릅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나 “최근 일련의 흐름과 국정원 대선개입 경찰 축소 은폐수사 재판 과정과 연결되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라며 시기상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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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용민 시사평론가도 보도 시기의 개연성에 주목했다. 그는 트위터에 “무슨 이유로 이석기 국면이 접히는 이 시기에 그걸 깠는지도 분석해야 합니다. 그래야 바보가 안 됩니다”는 글을 올렸다.
현재 정치권이 채 총장의 혼외자식 관련 보도에 술렁이고 있는 가운데 채 총장은 검찰 내부에 “전혀 사실이 아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앞서 대변인실을 통해 출입기자들에게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해명한 것보다 부인의 강도를 높인 것이어서 진위 여부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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