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KT와 연세대학교의료원은 융합 사업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오는 2012년 초 합작법인을 설립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합작사는 `스마트 헬스케어(Healthcare)` 서비스를 개발하고 `스마트 병원`을 수출할 예정이며 의료정보화 사업을 중점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스마트 헬스케어는 예방이나 검사, 관리 등 서비스와 전문진료 과정에 ICT 솔루션을 접목해 새로운 개념의 의료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다.
스마트 병원은 연세대학교의료원이 보유한 의료기술과 KT의 최신 ICT 솔루션을 패키지 형태로 개발한 것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KT와 연세대학교의료원은 임상데이터, 개인의 생활습관에 따른 건강상태 변화, 유전자 분석 등 각종 의료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화하고 이를 지역 1, 2차 의료기관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할 방침이다. KT G&E(글로벌&엔터프라이즈)부문 이상훈 사장은 "앞으로 양사가 추진하게 될 사업은 타 산업간 컨버전스의 본보기로 의료와 통신 각 분야의 국내 기술을 해외 시장에 동반 진출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KT는 모바일 플랫폼과 클라우드 컴퓨팅 등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수준의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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