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는 올해 안으로 면역증강제를 사용하지 않은 신종플루 백신을 약 1200만도스까지 생산할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당초 녹십자와 정부가 밝혀온 700만도즈보다 500만도즈가 늘어난 수치다.
생산량 증가와 관련, 녹십자 관계자는 "생산 과정에서 1회 접종량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바이러스 항원의 소요량이 당초 예상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제조과정에서의 손실도 거의 발생하지 않아 500만도즈 정도가 추가로 늘어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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