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 4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NHN은 매출 2640억원에 영업이익 1131억원, 순이익 82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매출이 전분기 대비 11.9%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14.6%, 순이익이 17.6% 각각 늘어난 수치다.
NHN의 4분기 실적 예상치는 올해 들어 리포트를 내놓은 증권사 11개사의 추정치를 토대로 작성됐다.
심준보 CJ투자증권 연구원은 "NHN은 4분기 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 게임사업부문이 각각 12.5%, 17.6%, 15.5% 성장하면서 두자리수의 매출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영업이익 역시 TV광고와 인건비 등 비용증가에도 불구하고 레버리지 효과를 통한 영업이익률 상승으로 16%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향후 전망 역시 긍정 일색이다. 온라인 광고시장이 고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해외 자회사의 실적 개선도 기대되기 때문이다.
김동희 한화증권 연구원도 "NHN이 최근 3개월간 20% 하락하는 등 과도하게 떨어졌다"며 "향후 실적 전망이 긍정적인만큼 매수 관점이 유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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