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HN, 서울대서 배터리 소재 기술 자문 받는다

산학 협력 3년차…“차세대 제품 개발 박차”
  • 등록 2023-09-01 오전 10:39:51

    수정 2023-09-01 오전 10:39:51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에코프로HN은 지난 31일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서울대 공학컨설팅센터와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기술 자문 협력에 관한 3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호준 에코프로(086520) 대표, 최문호 에코프로비엠(247540) 대표, 김종섭 에코프로HN 대표, 홍유석 서울대 공과대학장, 강기석 재료공학부 교수 등 에코프로 임직원 및 서울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에코프로HN과 서울대 공과대학은 기술자문단을 구성해 이차전지 소재 분야 산학 교류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에코프로HN은 향후 1년간 서울대 공과대학의 기술자문단과 정기적인 산학 교류를 통해 미래 사업에 대한 조언, 기술 자문 및 컨설팅을 받게 된다. 집중 자문 컨설팅 영역은 △전고체 등 미래 배터리 분야 △대용량 셀 개발 방향 및 소재 대응 방안 △리튬인산철(LFP)과 나트륨이온배터리(SIB) 진행 조언 △실리콘 음극재용 바인더 △차세대 단결정 양극소재의 장단점 및 개선 방향 △양극재 관점에서의 셀 안정성 확보 방안 △차세대 전해액 첨가제 개발 전망 △도전재 개발 동향 및 합성 기술 등이다. 이외에도 이차전지 소재 관련 주제로 세미나와 상호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종섭 에코프로HN 대표는 “서울대와의 산학협력이 3년 차에 접어든 만큼 미래 산업인 이차전지 소재 분야 신기술이 개발되는 것을 넘어 사업화되는 것까지 기대한다”며 “이차전지 소재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며 서울대 내 관련 분야의 전문 인재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에코프로 임직원 및 서울대 관계자들이 지난 31일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기술 자문 협력에 관한 3차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에코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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