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퓨전데이타(195440)는 서울시교육청의 학교 교육용 PC클라우드 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교육청이 현행 노후 PC와 관리 체계를 개선하고 내년부터 실시하는 초·중학교 SW코딩교육을 센터에 구축된 교육용 PC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회사는 하이퍼컨버지드어플라이언스(HCI)인 JD-ONE과 가상환경을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하는 ‘JDesktop Enterprise’를 사용해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SW교육 연구·선도학교로 선정된 전국의 1200개교 대상으로 하는 구축사업으로 확대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이종명 대표는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정보기술(IT) 인재 육성을 위한 사업인만큼 사용 편의성과 관리 효율성에 중점을 두고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27일 퓨전데이터는 국내 최대 라이선싱 솔루션 파트너(MS LSP)기업인 테크데이타글로벌의 최종 인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퓨전데이타는 테크데이타글로벌의 지분 100%(16만주)를 총 180억원에 인수하게 된다. 이번 인수로 퓨전데이타 가상화 기술과 MS LSP 사업으로 다진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클라우드 점유율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