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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연극 ‘꽃의 비밀’이 여배우들의 맹활약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꽃의 비밀’은 남자 배우들이 주축이 되는 대학로 수많은 공연 중 여배우들의 열연으로 관객몰이에 나서는 모양새다.
배우 조재현이 이끌고 있는 공연제작사 수현재컴퍼니 측은 “이달 1일 개막한 ‘꽃의 비밀’은 프리뷰 기간이었던 열흘 동안 2500명의 관객이 관람하고 돌아갔다”며 “창작 초연임에도 불구하고 평균 객석 점유율 82%를 차지하며 여성 파워를 보여주 있다”고 말했다.
‘꽃의 비밀’은 골 때리는 아줌마 네 명이 남편의 보험금을 타기 위해 각자의 남편으로 변장하며 벌어지는 유쾌 통쾌한 해프닝을 다룬 코믹극이다. 오는 2016년 2월 7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DFC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공연한다.02-766-6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