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 종합선물세트에 中 관심 '쑥쑥'

1일 중국 상하이에서 한국관광 종합홍보 로드쇼 열어
  • 등록 2015-09-02 오전 10:49:29

    수정 2015-09-02 오전 10:49:29

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KOREA TOURISM B2B in SHANGHAI’에서 비즈니스 상담 중인 모습.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지난 1일 중국 상하이에서 한국관광 종합홍보 로드쇼인 ‘KOREA TOURISM B2B in SHANGHAI’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 화동지역 여행업계 대상으로 비즈니스 상담, 테마별 집중 홍보 설명회, 교류 만찬 등을 진행했다.

이번 로드쇼는 방한시장 회복 100일 작전의 일환으로 계획한 행사. 국내 관광업계 46개 기관에서 크루즈, 스키, 공연, 경기도, 호남권, 5개 기항지 등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행사에는 상하이뿐만 아니라 항주, 남경, 무석, 온주 등 중국 화동지역 70여개 여행사의 여행업자들이 참가해 500건 이상의 전문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했다. 또한 중국 여행업자들의 한국관광상품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테마별 집중 홍보 설명회도 열렸다. 크루즈, 스키, 경기도, 호남권의 네가지 테마로 신규 관광상품 및 코스 소개는 물론, 지원정책 등을 심도있게 홍보하여 여행업자 대상으로 맞춤형 마케팅을 실시했다.

한화준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장은 “이번 로드쇼에서 중국 여행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메르스 이후 잠잠할 수 밖에 없었던 신규 한국관광상품에 대한 폭발적 수요를 대변하는 것으로, 한동안 주춤했던 중국 시장이 조만간 원상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이번 로드쇼를 시작으로 하반기중에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ctrip, Tuniu 등과 연내 50만 방한 관광객 유치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여행업자 뿐만이 아닌 개별관광객들에 대한 차별화된 마케팅을 위해 사전에 지사 웨이보를 통해 선정한 소비자 15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및 동계관광의 매력에 대해 설명하고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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