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10일 오후 5시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자 발표를 앞둔 가운데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 주가가 급등하며 유력 후보군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9분 현재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주가는 전일 대비 21.50% 오른 7만28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2거래일 연속 하락했지만 발표 당일 시내 면세점 사업자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오름세로 돌아섰다. 키움증권·NH투자증권·대신증권 등이 매수세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입찰에서 성공할 경우 주가 상승폭이 가장 높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투자자 관심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영화 교보증권 연구원은 “입찰에 성공한 회사는 최소 30% 이상의 주가 상승 여력이 있을 것”이라며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입찰 성공시 내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42%, 영업이익은 132.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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