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트북 9 2015 에디션' 예약판매

29일부터 삼성전자 스토어서..내년 1월 출시
두께 11.8mm, 무게 950g..12.2형 노트북
  • 등록 2014-12-29 오전 11:00:00

    수정 2014-12-29 오전 11:02:11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초박형·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인 ‘노트북 9’의 2015년형 제품을 공개하고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노트북 9 2015 에디션’은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삼성전자 온라인몰인 삼성전자 스토어 (store.samsung.com)에서 예약판매한다. 제품은 내년 1월 중 출시 예정이다.

‘노트북 9 2015 에디션’은 두께 11.8mm, 무게 950g으로 삼성전자 노트북 중 가장 얇고 가볍다. 배터리 효율도 향상돼 충전 한 번으로 12시간 30분 연속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갤럭시 S5에서 처음 선보인 ‘울트라 파워 세이빙 모드’를 적용해 배터리 잔량 10% 상황에서 최대 1시간가량 사용가능하다.

새롭게 적용한 ‘하이퍼 리얼 디스플레이’는 어느 각도에서 봐도 선명한 WQXGA 초고해상도(2560x1600) 화면을 통해 최적화된 화질을 제공한다. 별도의 조작 없이도 동영상, 사진, 문서 등 사용 환경에 적합한 화질로 조정되는 ‘어댑티브 디스플레이’ 기능도 지원한다.

‘노트북 9 2015 에디션’은 기존 제품 대비 화면 크기를 13.3형에서 12.2형으로 줄여 휴대성을 강화하면서도 화면 비율이 16:10으로 동일해 인터넷 사용, 문서 작업 등 편리한 사용성을 이어갔다.

PC에서 모바일 기기의 화면을 바로 확인하면서 전화와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는 ‘삼성 사이드 싱크 3.0’, 윈도 탐색기 메뉴에서 별도의 드라이브 형태로 제공돼 더욱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삼성 링크 2.0’ 등을 탑재해 다른 기기와의 연동성을 강화했다.

또한, 복잡하고 긴 암호 대신 나만의 패턴으로 잠금을 해제하는 ‘패턴 로그인’, 주변 사람이 화면을 엿볼 수 없도록 화면 모드를 전환해주는 ‘시크릿 스크린’, 노트북의 카메라와 마이크를 직접 제어해 해킹을 통한 불법 촬영 등을 방지하는 ‘레코드 블록’ 기능 등도 제공한다.

최신 인텔 코어 M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 9 2015 에디션’은 임페리얼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국내 출고가는 8GB 메모리, 256GB SSD 기준 166만원이다.

삼성전자는 ‘노트북 9 2015 에디션’을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인 CES 2015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30.9cm(12.2형) 디스플레이의 프리미엄 노트북 ‘노트북 9 2015 에디션’을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삼성전자 온라인몰인 삼성전자 스토어에서 예약판매하고 내년 1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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