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그 동안 축적해온 LTE 노하우를 기반으로 TSCC에 △종합적 LTE전략 △네트워크 △서비스 △IT인프라 △단말기 △마케팅&영업의 6개 핵심분야를 집중적으로 컨설팅한다. 이를 통해 TSCC가 시행착오 없이 자국의 LTE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LTE 네트워크 조기구축 노하우 및 망 최적화 핵심기술 등 네트워크 전략과 망내외 무제한요금제, U+HDTV, U+내비, U+쉐어, UWA 등 LTE서비스 전략도 전수한다. 짧은 기간 내 최고수준의 네트워크 품질을 확보하는 한편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TSCC는 대만의 대표적인 식음료 기업인 THIG(Ting-Hsin International Group)이 전신이다. 지난해 11월 대만의 통신사업자인 Vibo Telecom을 인수하며 이동통신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상철 부회장은 “이번 컨설팅은 LG유플러스의 시장선도 역량 및 사업 현황을 직접 견학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성공 노하우를 전수하여 TSCC가 성공적으로 LTE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의 LTE 성공신화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TSCC뿐만 아니라 일본, 인도, 노르웨이, 프랑스 등 해외 통신사들의 방문이 지난해부터 줄을 잇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일본KDDI의 사장과 임원진이 LTE 기술 및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으며, 4월과 10월, 12월에도 각각 보다폰 인디아(Vodafone India)와 노르웨이 텔레노어(Telenor), 프랑스 브이그 텔레콤(Bouygues Telecom)의 주요 임원진이 벤치마킹을 위해 LG유플러스를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