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임직원 1만명 돌파

  • 등록 2014-02-13 오전 11:24:50

    수정 2014-02-13 오전 11:24:50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창립 26년만에 임직원 1만명을 맞이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4일 서울 강서구 오쇠통 아시아나타운에서 열릴 창립기념일 기념식에서 신입사원 100명(캐빈 86명, 운항승무원 14명)의 입사식을 통해 임직원이 1만명을 돌파하게 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988년 823명으로 창업한 아시아나항공은 매년 꾸준한 채용으로 올해 2월 기준으로 캐빈승무원 3781명, 공항 직원 1123명, 운항승무원 1407명, 정비 1234명, 운항관리 113명, 영업 및 일반 직원 2420명으로 총 임직원 1만78명을 기록하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도 캐빈승무원 370여명, 일반직 290여명, 운항승무원 120여명, 정비 130여명, 운항관리 10여명 등 920여명의 신규 채용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직원 1만명 돌파는 지난 26년간 아시아나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사회에서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인정받는다는 증거”라며 “최근 청년 취업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적극적인 채용을 통해 국가 취업난 해소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신입 캐빈승무원들이 12일 서울시 강서구 오쇠동 본사에서 ‘임직원 1만명 돌파’를 축하하며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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