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화면을 4개로 나눠 쓴다" LG전자, 시네뷰 모니터 출시

21:9 화면 비율로 와이드 영상 시청 최적화
주변 기기 연계성 높아, 투명 스탠드 적용
  • 등록 2014-02-05 오전 11:43:54

    수정 2014-02-05 오전 11:43:54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LG전자(066570)는 광시야각(IPS, In-Plane Switching) 패널을 탑재한 34형 시네뷰 모니터(모델명 34UM95)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영화관 스크린과 비슷한 21대9 화면 비율에 일반 HD보다 4배 선명한 QHD를 적용했다. 이에 따라 기존 풀HD 대비 238% 더 넓은 화면으로 멀티태스킹 업무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영화 감상과 인터넷 강의 수강 등 각종 와이드 영상 시청에 적합하다.

LG전자는 시네뷰 모니터에 화면을 최대 4개로 분할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SW)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 SW를 활용하면 동영상 강의를 수강하면서 동시에 참고자료를 확인할 수 있고, 사전을 찾으면서 문서 작성도 할 수 있다.

또 고선명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HDMI), 디스플레이포트(DisplayPort), 선더볼트(Thunderbolt)를 지원해 다양한 주변기기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예컨데 노트북과 PC, PC와 AV 기기의 조합 등 서로 다른 두 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아크릴 재질의 투명 스탠드인 ‘플로팅 스탠드’를 적용해 화면이 마치 공중에 떠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LG전자는 “시네뷰 모니터와 함께 IPS 패널과 플로팅 스탠드 디자인을 적용한 다양한 2014년형 모니터를 추가 출시해 국내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네뷰 모니터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4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출하가격은 120만원이다.

LG전자는 6일부터 광시야각(IPS, In-Plane Switching) 패널을 탑재한 34형 시네뷰 모니터(34UM95)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모델이 ‘34UM95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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