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유럽지역 프리미엄 마케팅 강화

佛 최대 가전유통 다띠 매장에 디지털 프리미엄 매장
LFD·태블릿 활용 제품 정보 제공 …프랑스 등 유럽 가전 브랜드 강화
  • 등록 2013-10-24 오전 11:00:00

    수정 2013-10-24 오전 11:00:00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삼성전자가 유럽지역에서 생활가전 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한다.

삼성전자(005930)는 23일(현지시각) 프랑스 최대 가전제품 유통회사인 다띠(Darty)와 손잡고 프랑스 파리에 디지털 IT 기술이 적용된 프리미엄 가전 매장을 최초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매장에는 삼성전자의 상업용 디스플레이(LFD)와 태블릿을 설치해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제품 정보를 알아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 가전(CE)부문 대표는 “삼성의 융합 기술을 활용해 다띠와 함께 프리미엄 디지털 쇼핑 체험 공간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프랑스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 유럽의 대표 명품백화점인 해롯 백화점에 ‘삼성전자 브랜드 전시관’을 열고 고품격 체험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헤롯 백화점과 다띠 프리미엄 매장 등 유럽에서 지속적인 프리미엄 마케팅 활동을 벌여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날 매장 개점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클럽드쉐프’의 미쉘 트로와그로(Michel Troisgros)를 초빙해 삼성 주방가전으로 조리한 특별한 저녁식사를 제공하고, 고객들이 삼성 주방가전의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다띠와 프리미엄 디지털 매장 구축을 지속 확대하는 등 협력관계를 통해 프랑스 내 가전 브랜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윤 대표와 다띠 최고경영자(CEO) 레지스 슐츠, 주요인사(VIP) 고객 및 기자단 등 총 150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와 다띠는 23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상업용 디스플레이(LFD)와 태블릿을 매장에 설치해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제품 정보를 알아보고 구매할 수 있는 ‘프리미엄 디지털 매장’을 구축했다. 다띠 최고경영자(CEO) 레지스 슐츠(왼쪽 첫번째)와 클럽드쉐프 소속 주방장 및 삼성전자 CE부문 윤부근 대표(오른쪽)가 다띠 프리미엄 디지털 매장 오픈을 기념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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