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의 4일 보도에 따르면 IMEMO 특별 보고서 `2030 전략적 세계 전망`은 총 480페이지 분량으로 이 중 한반도 관련 내용은 5페이지에 걸쳐 들어 있다.
보고서는 북한 상황에 대해 "붕괴 추세가 가속화하고 있다"며 "본 보고서가 전망하는 시기는 2011~2030년 후반에는 한반도가 통일에 이르지는 못해도 통일 과정의 실질적 단계에 접어들 것이며, 결국 북한은 현재와 같은 형태로 존재하지 않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IMEMO는 이 과정에서 "북한 경제가 점차 한국 경제에 흡수될 것"이라며 "북한 내 구(舊)체제 지지자 100만여 명은 중국·러시아로 탈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남한이 주도할 통일 한국의 출현에 대해 "아태(亞太) 지역에서 러시아의 입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 전망하며, 2020년대 초반에는 북한 경제발전에 따른 수입 증가로 무역 적자가 예상되지만 2020년대 후반이 되면 통일한국은 무역흑자국으로 전환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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