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삼성전자 옴니아2 법위반 제재할 것"

  • 등록 2011-06-13 오후 1:54:44

    수정 2011-06-13 오후 1:54:44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13일 "삼성전자(005930)의 휴대폰 옴니아2의 법위반 제재를 빠른 시일 내에 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옴니아2'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요청하는 한나라당 이범래 의원의 요청에 "80여건의 신고사례를 정밀·분석해보니 6건 정도 법에 저촉되는 건이 나와 제재를 가하는 과정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소비자원의 옴니아2에 대한 소비자피해 구제건수 88건 중 50여건이 환급처리될 정도로 품질에 문제가 있었다고 이 의원은 설명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전자기기의 약정기간 중 정상적인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각별히 조치할 것"이라며 "소비자 분쟁해결기준을 보완하는 데 이 부분을 포함해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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