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넬로페 크루즈, 또 다시 ''치명적 매력'' 발산

알모도바르 감독의 ''브로큰 임브레이스'' 11월 19일 개봉 확정
  • 등록 2009-10-21 오후 4:14:00

    수정 2009-10-21 오후 4:14:00


 
[노컷뉴스 제공] 세계적인 거장 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와 그의 뮤즈 페넬로페 크루즈가 만난 영화 ‘브로큰 임브레이스’가 11월 19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브로큰 임브레이스’는 백만 장자의 정부로 지내면서도 배우를 꿈꿔온 레나(페넬로페 크루즈), 그녀를 만난 순간 첫 눈에 운명의 사랑임을 알게 된 유능한 감독 그리고 레나의 모든 것을 소유하려는 백만장자 등 세 남녀의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러브 스토리다.

특히 지난해 ‘빅키 크리스티나 바르셀로나’(국내-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로 스페인 출신 여배우로 처음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쥔 페넬로페 크루즈와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이 ‘라이브 플래쉬’, ‘내 어머니의 모든 것’, ‘귀향’에 이어 네 번째로 호흡을 맞춰 관심을 끌고 있다.

페넬로페 크루즈는 이번 영화에서 운명적 사랑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캐릭터를 아름다운 외모와 풍부한 감정으로 표현해냈다.

또 이 작품은 올해 칸 영화제 경쟁 부문을 통해 첫 공개돼 감독 특유의 치명적인 사랑과 페넬로페 크루즈가 선보이는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 도발적이고 매혹적인 영상으로 잘 표현됐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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