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스마일 공인신탁' 통해 범죄 피해자에 1700만원 지원

성폭행 당한 뒤 지원 받지 못한 범죄 피해자 5명 대상
현재까지 범죄 피해자 168명 총 7.7억원 지원 받아
  • 등록 2024-07-08 오전 10:14:02

    수정 2024-07-08 오전 10:14:02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법무부가 ‘스마일 공익신탁’ 제도를 통해 범죄 피해자와 유가족 등 5명에게 모두 1700만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에는 지난 2018년 민원인이 쏜 엽총에 면사무소 공무원이던 아들을 잃은 범죄 피해 유가족과 지난 2013년 성폭행을 당한 뒤 아무런 지원을 받지 못한 피해자 등이 포함됐다.

‘스마일 공익신탁’은 범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기금이다. 2016년 법무부 직원들이 낸 기탁금 3000만원으로 설립된 뒤 국민 기부로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

이 제도를 통해 현재까지 범죄 피해자 168명이 7억7000여만원을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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