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수서역사는 연면적 9470㎡, 1일 이용예상 승객이 4만 3000명으로 화재 등 재난재해발생 시 대규모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장소다.
이는 내달 중 개통을 앞둔 SRT의 대형 재난재해 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강남구, 강남소방서, ㈜SR의 공동주관으로 서울소방재난본부, 군, 경찰, 한전, 한국가스안전공사, 강남수도사업소, 삼성서울병원 등 25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하는 긴급구조 종합훈련이다.
훈련의 가상 시나리오는 수서역 열차 내에서 불특정 승객에 의한 방화로 발생한 대형 화재에 따른 사상자 발생 등 혼란한 현장 설정 상황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종합 합동훈련을 통해 긴급구조기관과 지원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과 신속한 현장대응능력 등 대규모 재난재해에 대한 구의 대응체계 및 안전관리 능력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