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창립 50돌 앞두고 사료 수집 나선다

4반세기 대역사 준공(1992년) 이후 사료 집중수집
문서류,도서류,간행물,사진,박물류 등 제한 없어
기증자에게 감사패 증정 및 소정의 답례품 전달
  • 등록 2016-04-19 오전 10:00:40

    수정 2016-04-19 오전 10:00:40

2003년 개관한 포스코 역사관 전경. 포스코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포스코가 창립 50돌(2018년4월1일)을 앞두고 대대적인 사료(史料) 수집 활동에 나선다.

포스코(005490)는 지난 2003년 포스코역사관 개관을 앞두고 사료수집 활동을 전개해 큰 성과를 거뒀지만 아직까지도 수집되지 않은 사료가 많다고 보고 사내외 인사들을 대상으로 사료수집 활동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창업세대 재임기간을 비롯해 사료가 많지 않은 최근 20년간의 사료가 수집될 수 있도록 전현직 임직원들은 물론이고 대외 인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고 있다.

이번 사료 수집은 현재 포스코역사관에서 보관하고 있는 창업기에서부터 제철소 건설기의 사료 보완과 1992년 이후 발생된 사료에 중점을 두고 있다.

포스코는 이번 기회에 자칫 사장될 가능성이 높은 사료를 발굴함은 물론이고 4반세기 대역사 완성 이후 포스코가 글로벌 철강기업으로 도약하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조망 가능한 자료들이 수집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에 수집된 사료들은 포스코 50년사 편찬과 각종 연구활동에도 쓰일 예정이다.

포스코는 세계 철강사에 유례없는 빠른 성장과 비약적 발전을 일궈낸 사력(社歷)이 담긴 유물을 보존하고, 이를 일반에게 널리 알리고자 지난 2003년 포스코역사관을 개관했다. 작년 누적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한 포스코역사관은 창업기부터 오늘날까지 반세기에 걸친 파란만장한 역정과 제철보국의 혼이 깃든 사료 2만5000점을 보유한 국내 최고의 기업 박물관 중 한곳으로 자리매김했다.

사료 기증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포스코역사관 담당자(054-220-7703, 채경주 학예사)에 문의하면 된다. 수집대상은 문서류, 도서류, 간행물류, 사진, 박물류 등이며 기간은 오는 12월까지다. 기증자에게는 감사장과 소정의 답례품을 지급한다.

포스코 관계자는 “창립 초기부터 전국민의 전폭적 지지와 성원을 받으며 세계 최고의 철강회사로 성장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만큼 일반 국민들도 포스코와 관련한 사료들을 보관하고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번에 의미있는 많은 자료들을 수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술조사 자료 노트. 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수집에 나서는 사료 항목(자료: 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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