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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16일 화질, 디자인, 사운드, 편의성을 한단계 진화시킨 울트라 올레드 TV 3개 시리즈(B6, C6, E6) 6개 모델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LG 울트라 올레드TV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돌비비전’을 지원하는 등 규격과 장르에 관계없이 압도적인 HDR(하이 다이내믹 레인지) 화질을 보여준다
이번 신제품은 올레드만의 디자인 정체성을 계승하면서도 업그레이드된 세련미를 자랑한다. E6 시리즈는 올레드 패널 뒷면에 투명 강화유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B6 시리즈와 C6 시리즈는 철저한 미니멀리즘을 바탕으로 화면 이외의 요소를 최소화해 시청자의 몰입감을 높였다. 화면 테두리(베젤)는 2mm가 되지 않고, 측면 가장 얇은 부분의 두께는 4mm대에 불과하다. 투명 재질의 스탠드를 적용해 마치 공중에 화면이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LG 울트라 올레드 TV는 압도적인 화질에 걸맞게 세계적 오디오 명가 하만카돈과 함께 개발한 웅장하면서도 고품격의 사운드를 탑재했다. TV를 설치한 공간에서 소리의 반사각과 울림까지 계산해 최적의 사운드를 설정해 주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또 뉴스를 시청할 때는 목소리를 또렷이 들려주고, 액션 영화를 시청할 때는 효과음을 증폭시켜준다.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웹OS 3.0은 독자적인 편의기능과 볼거리를 대폭 강화했다. ‘마이채널’은 채널 번호를 외울 필요 없이 사용자가 선호하는 채널을 저장하면 홈 화면에서 원하는 채널로 돌릴 수 있는 기능이다. 등록할 수 있는 선호 채널은 기존 7개에서 신제품에서는 20개로 대폭 늘었고, 등록한 채널에서 현재 방영되고 있는 프로그램도 알려준다.
‘마이컨텐츠’는 시청자가 자주 보는 프로그램을 등록하면 관련된 VOD(주문형 비디오) 서비스도 자동으로 소개해 주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자주 본 시청자에게는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 등의 VOD 목록을 보여준다.
웹OS 3.0에는 세계 최대 동영상 서비스 ‘넷플릭스’는 물론 별도의 셋톱박스 없이도 인터넷만 연결하면 다양한 채널을 실시간으로 무료 시청할 수 있는 ‘채널 플러스’ 기능이 탑재됐다. LG전자는 드라마, 뮤직비디오, 스포츠 명장면 등 130여 편의 다양한 울트라HD 컨텐츠를 구매해 볼 수 있는 ‘울트라HD 월드’ 앱도 내장했다.
‘매직 줌’ 기능은 보고 싶은 장면을 제품에 따라 최대 5배까지 확대해준다. 드라마의 명장면에서 배우 얼굴을 확대해 표정의 미묘한 변화를 살피거나, 경기하는 골퍼들의 스윙을 확대해서 보는 등 TV 보는 재미가 커졌다.
LG전자는 울트라 올레드 TV 신제품 출시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올레드 TV 대중화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65형 가운데 가장 먼저 출시되는 E6 시리즈는 50만원의 캐시백을 적용해 890만원에 판매된다. 55형 C6 시리즈와 E6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은 캐시백 30만원 혜택을 적용해 각각 440만 원과 49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트윈TV를 즐기기 위해 55형 곡면 울트라 올레드 C6 2대를 한 번에 구입하는 고객은 총 90만원의 캐시백과 영상 분배기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FD(Function Division) 상무는 “차원이 다른 올레드만의 화질과 디자인으로 프리미엄 TV의 진정한 가치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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