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도 교육' 유니세프 키자니아위위원회 오픈

  • 등록 2015-12-14 오전 9:31:09

    수정 2015-12-14 오전 9:31:09

유니세프 키자니아위원회’의 직원이 된 어린이들이 아프리카 차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구호물품을 직접 챙기고 응원 카드를 작성하고 있다. ‘유니세프 키자니아위원회’에서 어린이들은 구호활동에 참여하며 나눔을 실천해볼 수 있다. (사진=키자니아 서울)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글로벌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유니세프 키자니아위원회’를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유니세프 키자니아위원회는 전 세계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를 위한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신규 체험시설이다. 유니세프의 어린이 구호사업을 지원하며,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어려움에 처한 아동의 상황을 알리고 직접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유니세프 키자니아위원회의 직원이 된 어린이들은 유니세프가 중점적으로 진행하는 영양, 보건, 식수·위생, 보호 등 7대 사업에 대해 배운다. 이어서 아프리카 차드의 어린이를 돕기 위한 정기회의를 진행하고 직접 구호물품을 챙겨보는 시간도 갖는다. 이를 통해 체험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어린이 지원 사업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유니세프 키자니아위원회는 6세 이상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 전원에게는 10키조의 급여와 유니세프 키자니아위원회 직원 임명장을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www.kidzania.co.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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