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아나, 브라질 시장 공략 시동

1~2일 킥오프 미팅 개최…자동제세동기·환자감시장치 등 브라질 인증 앞둬
  • 등록 2015-12-03 오전 9:27:20

    수정 2015-12-03 오전 9:27:20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의료기기 전문업체 메디아나가 브라질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선다.

메디아나(041920)는 3일 “지난 1~2일 브라질 시장 진출을 위해 상파울루 르네상스호텔에서 현지 대리점들과 마케팅 킥오프 미팅을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KOTRA의 월드챔프사업 후원으로 이뤄졌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킥오프 미팅은 메디아나 자사 제품들의 브라질 정부 산하 의약품 감독기관인 안비사(ANVISA) 인증을 앞두고 열렸다”며 “대리점 계약을 체결한 10여개 업체가 참석했다. 인증이 이뤄지면 본격적으로 브라질 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년간 메디아나는 브라질 시장 개척을 위해 자동제세동기(A15), 환자감시장치(M30), 병원용제세동기(D500)의 안비사 인증을 눈앞에 두고 있다.

메디아나 관계자는 “중남미 최대 의료기기 시장인 브라질은 정부가 의료기기 수입 장려 정책을 펼치고 있는 등 우호적 여건이 조성됐다”며 “글로벌 기술력을 갖춘 당사 제품들에 대한 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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