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 문체부 장관, 현장 안전점검 나선다

문체부, '안전관리 현장점검의 날' 지정·실시
장·차관 비롯한 실·국장, 소관시설 방문 점검..현장의견 청취
  • 등록 2015-05-19 오전 10:09:38

    수정 2015-05-19 오전 10:10:19

김종덕 문체부 장관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김종덕 장관 등 문화체육관광부 주요 간부들이 현장 안전점검에 나선다.

문체부는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장·차관을 비롯한 주요 간부와 담당직원이 소관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말 종료한 국가안전대진단에 이어 소관시설 현장의 안전을 강조한 김종덕 장관의 지시에 따른 것. 매달 셋째주 수요일을 ‘안전관리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실시하는 첫 점검이다. 특히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기간(5.18~22)과도 맞물려 있어서 더욱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김 장관은 21일 ‘광명돔 경륜장 현장 종합 대응훈련’의 참관차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광명돔 경륜장을 방문, 경륜시설 점검에 나선다. 더불어 시설 관계자와 함께 간담회를 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박민권 제1차관은 20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을 방문, 도서관 안전시설 등을 점검하고 지자체 관계자와 도서관 안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김종 제2차관은 20일 광주시에 있는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경기장’과 ‘광주대 체육관’ 등 경기 시설을 방문,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시설운영본부장 및 지자체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밖에 현장점검이 더욱 실질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 실·국장과 담당 직원들이 공연장, 미술관, 박물관, 영화관, 노래연습장, 리조트, 종교시설 등 소관시설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문제점을 개선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현장점검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등 효과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계속해서 수립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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