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LG전자(066570)가 가전업계 최초로 ‘재활용 설계 우수 기업상(Design for Recycling® Award)’을 수상했다.
‘재활용 설계 우수 기업상‘은 1600여 회원사가 가입해 있는 북미지역 최대 재활용 관련 단체인 ’북미 재활용산업협회(Institute of Scrap Recycling Industries, 이하 ISRI)가 제정한 상.
유해 물질 사용여부, 친환경적인 제조공정, 재활용 가능성 등을 검토해 매년 가장 친환경적인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에 수여된다. LG전자는 가전업체 최초로 이 상을 수여받았다.
LG전자는 울트라 올레드 TV, 슈퍼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TV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ISRI는 LG전자 프리미엄 TV에 수은이 함유되지 않은 패널, 재활용 가능 플라스틱 소재, 재활용하기 쉽게 분해되는 모듈, 작고 가벼운 포장 등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 조주완 미국법인장은 “고객에게 사랑 받는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상식은 지난 26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환경 단체, 학회, 언론 등의 저명인사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LG전자는 26일 북미 재활용산업협회(Institute of Scrap Recycling Industries, 이하 ISRI)로부터 ‘재활용 설계 우수 기업상(Design for Recycling® Award)’을 수상했다. ISRI 더그 크레이머(Doug Kramer) 회장(왼쪽)이 LG전자 북미 테크놀로지 센터 난두 난다쿠마르(Nandhu Nandhakumar) 상무(가운데)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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