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월 누적실적으로는 항공여객이 5372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항공화물은 242만톤으로 5.6% 각각 증가했다. 8월 국제선 여객은 전년 동월대비 11.6% 늘어난 572만명으로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항공사 여객기 운항편 확대, 중국과 동아시아 방한수요 확대에 따른 직항여객 수송 증가, 저비용항공사(LCC) 여객 수송 증가, 유럽노선 항공수요 확대에 따른 결과다.
항공사별 여객실적을 보면 국적항공사는 5.6%, 외국계 항공사는 22.3% 각각 증가했다. 국적사 점유율은 60.7%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항공사가 49.6%, 저비용항공사는 11.2%를 기록했다.
항공사별 탑승율은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항공사가 2.8% , 5개 저비용항공사는 15.0% 증가했고, LCC 시장 점유율은 50.2%를 기록했다.
국토부는 중국의 직항노선 확대, 환율 변동성 확대 등 불확실성 변수로 잠재적 리스크도 있으나 국제·국내선 운항 증가, 중국과 아시아 지역의 방한수요 확대 등으로 성장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