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 디트로이트 모터쇼서 신형 제네시스 첫선

美법인 사장 "올해 2만5000대 판매목표"
  • 등록 2014-01-14 오전 11:16:18

    수정 2014-01-14 오전 11:16:18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14 북미국제오토쇼’에서 신형 제네시스를 북미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신형 제네시스는 지난해 11월 국내 출시했으며, 상반기 중 북미 시장에서도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북미 출시 모델은 배기량 3.3/3.8리터의 가솔린 엔진 모델이 판매되는 국내 모델보다 높은 3.8/5.0리터 가솔린 엔진 모델이 판매된다. 북미 모델에만 적용된 5.0리터 8기통 타우 엔진은 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 에쿠스에 적용된 것으로 신형 제네시스에 탑재돼 최고출력 420마력의 힘을 낸다. 그 밖에 디자인과 안전·편의사양은 국내 출시 신형 제네시스와 같다. 현대차는 신형 제네시스를 미국 시장에서 올해 2만5000대, 내년 3만대 판매한다는 목표다.

현대차는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 신형 제네시스 차량 전시와 함께 ‘제네시스 특별 체험존’을 마련해 제네시스의 신기술과 절개 모습을 소개한다. 데이브 주코브스키(Dave Zuchowski) 현대차 미국법인(HMA) 사장은 “제네시스는 2008년 첫 출시 이후 뛰어난 상품성으로 찬사를 이끌어내며 현대차 브랜드 파워를 높인 대표 차종”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 1534㎡ 규모 전시장을 마련하고 에쿠스, 제네시스, 쏘나타 등 19대의 차량과 텔레매틱스 기술인 ‘블루링크’ 체험존 등을 선보였다.
데이브 주코브스키(Dave Zuchowski) 현대자동차 미국법인(HMA) 사장이 13일(현지시간) ‘2014 북미국제오토쇼’에서 신형 제네시스를 소개하는 모습.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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