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세계적인 해킹대회 본선진출

  • 등록 2013-07-15 오후 12:43:27

    수정 2013-07-15 오후 12:43:27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라온시큐어(042510) 보안기술연구팀이 해킹 대회인 ‘데프콘(DEFCON) CTF’ 본선에 진출했다.

라온시큐어는 지난달 15일부터 이틀동안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 예선을 통해 본선행 자격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데프콘 CTF는 전통 있는 국제 해킹 대회다. 본선은 현지시간을 기준으로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다.

관계자는 “국내에서 기업 내 화이트해커 그룹이 단일팀으로 본선에 진출한 것이 처음”이라며 “라온시큐어 보안기술연구팀은 지난 4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한 국제해킹방어대회 우승으로 본선 대회에 공식 초청 받았다”고 설명했다.

라온시큐어 보안기술연구팀은 초청과 별도로 예선전에 참가해 본선행 티켓을 획득했다. 대회에는 박찬암 팀장을 필두로 신동휘, 박종섭, 김우현, 박상호, 이종호, 이정훈, 고기완 씨등 임직원 총 8명이 참가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국제해킹대회 참가 및 본선진출은 국내 화이트해커들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무대”라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대회에서 활약할 수 있는 화이트해커들이 많이 나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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