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혜리 기자]영국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30·사진)이 첫 아이를 가졌다. 이 아이는 할아버지 찰스 왕세자와 아버지 윌리엄 왕자를 이어 왕실 왕위 계승서열 3위에 오르게 된다.
| 영국 윌리엄 왕자와 아내 케이트 미들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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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실은 3일(현지시간) 케이트 미들턴이 임신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재 미들턴은 임신 2개월째로 입덧이 심해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지난해 4월29일 윌리엄 왕세손과 성대한 결혼식을 올린 미들턴은 공식 만찬 등에서 와인을 입에 대지 않아 올해 초부터 임신했다는 소문이 퍼진 바 있다.
케이트 미들턴의 임신 소식에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매우 기쁜 일이다. 이들은 훌륭한 부모가 될 것”이라는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윌리엄 왕세손은 아내 미들턴을 보살피기 위해 현재 병원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