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나비축제 `도심 속 목장 나들이` 인기

[함평=뉴시스] 화창한 봄날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도심 속 목장 나들이` 행사가 제14회 전남 함평나비축제에서 열렸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는 4일 오전 함평나비대축제 행사장에서 관광객들이 우유의 생산과정을 체험하고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도심 속 목장 나들이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송아지 건초주기, 어미소 착유체험 등을 통해 목장에서 우유가 생산되는 과정을 경험했다.

또 우유로 직접 아이스크림과 푸딩을 만들어 보고 우유 퀴즈와 체지방 측정을 통해 우유에 대한 정보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알아보는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6일까지 열린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 위원장은 "평소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직접 자연을 만지고 느낄 수 있게 하려고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함평나비대축제에 오면 도심 속 목장 나들이 체험도 덤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 함평나비축제 도심 속 목장 나들이 [함평=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