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시애틀 숙소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 참석해 "미국은 FTA가 되면 가장 도움 받는 나라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한미FTA를 곧 하게 된다"며 "오는 10월13일 미국 국빈방문을 하면 상·하원에서 손님대접을 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그 점에 대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생각하고 상·하원 지도자들도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일부 미국 자동차 회사들이 한국 자동차 들어오면 위험해진다고 말을 하는데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은 기술이 있는 나라이고 이미 전기자동차를 만들고 있다. 거기 들어가는 배터리를 만들기 위해 한국 기업인 LG(003550)가 세계 최대 생산지를 (미국에) 만들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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