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500선 위태..15분만에 1% 급락

  • 등록 2011-08-18 오후 1:23:34

    수정 2011-08-18 오후 1:23:34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코스닥이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간신히 회복했던 500선마저 위태로운 상황이다.

18일 오후 1시1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91포인트(-0.97%) 내린 501.53을 기록하고 있다. 오후 1시까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던 코스닥 지수는 불과 15분만에 빠르게 낙폭을 확대했다.   장중 1% 이상 하락하며 500.25까지 하락, 간신히 올라섰던 500선을 다시 내줄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를 끌어내린 주범은 외국인이다. 외국인은 345억원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4억원, 30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지수 하락을 막아내지는 못했다.

시총 상위주는 희비가 엇갈리는 분위기다.

셀트리온(068270)이 전일대비 500원(-1.07%) 내린 4만625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반도체(046890)(-5.56%), OCI머티리얼즈(036490)(-8.08%) 등은 낙폭이 큰 편이다. 반면 CJ E&M(130960)(3.65%)과 네오위즈게임즈(095660)(4.17%), 포스코켐텍(003670)(8.24%) 등은 강세를 유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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