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공사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DR콩고 코발트·동광산 개발프로젝트에서 삼성물산 등 한국 컨소시엄이 조달하는 1억4000만달러의 차입금에 대해 하반기 중 보증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지원을 계기로 한국 컨소시엄이 광산에서 생산되는 생산물의 장기구매권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역보험공사는 DR콩고 국영광업공사인 제카민(GECAMINE)과 8일 업무협정을 체결했다. 앞으로 제카민의 각종 자원개발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면 보증지원을 하겠다는 내용이다.
제카민은 삼성물산 등이 지분 매입을 추진중인 루붐바시 코발트·동광산 개발 프로젝트의 지분 40%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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