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올해 첫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 ▲ 정몽구 현대차 그룹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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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현대차(005380)에 따르면, 정몽구 회장은 이날 김포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 라스베가스에 위치한 현대차와 기아차의 미국판매법인과 앨래바마주 현대차 생산공장, 조지아주 기아차 생산공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미국 출장은 지난해 7월 이후 약 일년 만이다. 특히, 미국시장은 지난달 월간 점유율 10%를 돌파하는 등 괄목할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정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임직원들을 직접 격려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몽구 회장의 이번 출장은 현장점검의 일환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정 회장의 이번 출장은 현대차 앨라바마 공장과 기아차 조지아 공장의 생산설비의 가동상태와 양산차량의 품질을 직접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지난 5월 미국 시장에서 10만7426대를 판매해 미국 전체 자동차 판매량(106만1841대)의 10.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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